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 정례화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 구성… 내달부터

의정부시의회가 시의원 13명 모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본격 나선다.

의정부시의회는 18일 빈미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 13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5명 등 28명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자원봉사센터 등록과 함께 지난 15일 봉사활동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봉사단은 내달 소외계층 집고쳐 주기 봉사를 계획하는 등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연탄 나르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등 연중 봉사계획을 수립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의정부시 자원봉사단은 의원들이 지난해 의정부시의회 행감 때 현장중심 의정 활동을 하고 적극적 대민지원 사업으로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구성됐다.

빈미선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의 작은 손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따뜻한 의정부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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