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 모니터링 돌입
남양주시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과 도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의정감시단은 18일 “시의원, 도의원의 임기 종료를 1년 정도 앞두고 있으나 어떤 의정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과학적이고 계량화된 분석평가 자료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정활동이 시민의 눈높이 보다 정파적인 이익만을 위하거나, 다음 선거를 위해 공천권자에게 눈도장 찍는 의정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정감시단은 “합리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의정활동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비롯해 조례 제ㆍ개정 또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 시민과 연대협력한 의정활동 등을 지역언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감시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기초의원,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약실천 평가사업과,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및 경춘선 전철 용산 연장운행을 위한 실천사업을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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