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신한대 “2020년까지 20大 명문사학으로 비상”

4년제 종합대학 승격기념ㆍ교명 선포식

“새로 출발하는 4년제 종합대학인 신한대학교를 오는 2020년까지 대한민국 20대 대학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김병옥 신한대학교 총장은 최근 신흥대학교에서 열린 4년제 종합대학 승격 기념 및 교명 선포식에서 대학의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이에 앞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9일 통합을 승인한 한북대학교와 신흥대학교의 4년제 종합대학 학교명을 신한대학교로 통칭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정비법과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여 어렵던 4년제 대학 승격을 이뤄냈다“며 “전문, 부실대학으로의 이미지를 끝내고 종합대학으로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워 내년 3월 출발하는 신한 대학교를 대한민국의 명문 사학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위해 김 총장은 의정부 캠퍼스는 인문 사회 글로벌 경제·예능·체육분야의 인재양성 산실로, 동두천 캠퍼스는 공학· 간호계열 중심으로 국제감각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종합대학 승격 기념 및 교명 선포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을 비롯한 북부지역 지자체장과 학교재단 관계자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종합대학 승격을 축하했다.

한편, 신흥대학교는 오는 2014년 3월1일부터 4년제 종합대학으로 출발, 총 20개 학과 1천45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