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1위 "개봉 첫 주 64만 관객 동원… 온도 팍팍 오르네"

현실연애의 모든 것을 거침없이 그려낸 '연애의 온도'가 개봉 첫 주 64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 '연애의 온도'는 지난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총 64만4천5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이는 동시기 개봉 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수치라는 분석.

특히 지난 2012년 전국을 첫사랑 신드롬으로 물들였던 '건축학개론'의 개봉일부터 개봉 첫 주 주말까지의 스코어 63만1천898명과 비교하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새로운 멜로흥행 기록을 낳을 수 있을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애의 온도'는 좌석점유율 역시 '건축학개론'의 개봉 첫 주 평균 수치 23%보다 4% 이상이 높다

또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후궁:제왕의 첩' 등 최근 2년 간 개봉했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와 비교해 보았을 때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보이며 '연애의 온도'의 흥행 1위 열풍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연애의 온도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애의 온도 1위 개봉 첫 주부터 1위? 대단하네", "연애의 온도 1위하는 영화인데 당연히 봐야지", "연애의 온도 1위 19금 영화인데도 1위라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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