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5월 복지부서 증설 조직개편 단행

복지문화국·가족여성과 신설

이천시는 사회복지 수요 및 중앙정부의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에 맞춰 복지부서 증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오는 5월 초순께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1국 1과 신설이 주요 내용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추진을 위한 ‘복지문화국’과 ‘가족여성과’가 설치된다.

아울러 복지부서의 기능강화와 부서별 기능을 고려한 일부 부서의 신설 및 소속을 변경해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우선, 보육 및 아동복지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는 ‘복지문화국’, ‘가족여성과’와 ‘드림스타트팀’ 등 복지부서의 신설이다. 또 아동복지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증가세에 있는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장묘팀’을 ‘노인복지팀’과 ‘장묘팀’으로 분리, 신설한다. 이와 함께 2만 300여공에 달하는 지하수 관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분산돼 있는 지하수 관련 업무를 수도과로 집중,‘지하수관리팀’ 신설로 업무 일원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신설, 강화되는 기능과 국(局)별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일부 부서의 소속을 변경하고 업무 성격에 맞게 부서나 팀 명칭을 일부 변경키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 건설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조직의 군살을 빼고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섬김 행정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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