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뮤직봉사단(대표 한상렬)이 불우이웃을 위해 300만원의 성금과 쌀 500포대를 쾌척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도·시의원, 사회 단체장, 김용수 오전동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전동 주민센터가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탤런트 차광수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한 대표를 비롯한 드럼의 구형본·올겐의 박정수씨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 한스뮤직봉사단의 고광훈 실장,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손영호씨 외에 정창영·정일균·임준호·정승연씨의 색소폰 연주와 가수 강미희·조찬아씨의 노래가 펼쳐져 많은 박수를 끌어냈다.
특히 한스뮤직봉사단은 이날 음악회에 앞서 의왕지역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쌀 40kg짜리 500포대와 성금 300만원을 김성제 시장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 대표는 “저의 조그마한 힘이나마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불우이웃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자선음악회는 힘닿는데까지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