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와 MOU… 업무 담당자 등 25명 ‘전공강의’ 수강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분야 행정을 담당할 평생교육사 공무원 양성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대진대학교와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공무원 25명의 ‘평생교육 전공’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받는 25명의 공무원들은 평생교육업무 담당자나 평생교육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로 대진대가 개설한 ‘평생교육’ 전공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12시간씩 1년 과정의 교육을 받으며 교육을 마치면 2급 평생교육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이들 공무원 25명은 수강료 50%를 지원받으며 시는 앞으로 평생교육사 자격을 획득한 공무원들에게 평생교육업무를 맡도록 해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병용 시장과 김종래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 의정부시 평생교육진흥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협력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공동 연구 △정책개발 협력 △정보·시설·교육자료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평생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확보해 성공적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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