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낯선 법률문제 광명시 법률홈닥터와 상의하세요”

일반인에게 어렵고 낯선 법률문제를 전문으로 해결해주는 법률홈닥터 서비스가 광명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 광명동에 사는 S씨(50)는 이웃의 권유로 공사 자재대금 3천만원 가량을 연대보증 섰다가 주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대금청구를 채근받는 압박에 못 이기다, 법률홈닥터의 문을 두드렸다.

2급 장애인으로 장애연금과 경비일을 하며 받는 월급이 수입 전부인 S씨는 통장가압류로 생계유지에 위협을 느껴 막막했지만, 장애인 연금에 대한 압류방지를 위한 행복지킴이 통장 가입안내를 통해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지난 달 11일 출범한 복지동 시범사업 대상동인 광명2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법률 전문가 상담서비스를 통해 법률구제와 생계유지를 하는 방법을 찾은 것.

이병인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변호사를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법률상담, 정보제공, 법률구조 알선,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등 맞춤형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에 법률적 상담 등 어려운 시민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