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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생활고 고백 '친구 장미관과 사우나에서…' "이런 과거 있었다니"

승인 2013-04-03 09:3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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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생활고 고백 '친구 장미관과 사우나에서…' "이런 과거 있었다니"

모델 겸 배우 김우빈이 장미관과의 무명시절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방송인 김경란, 배우 공형진, 장광, 심이영, 김우빈이 출연해 함'남녀 사이에 하는 최대의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일을 하기 위해 처음에 서울에 올라와 모델 일을 하면서 부모님께 손을 벌리는 것이 죄송해 사우나에서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밥 먹을 돈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우고 사우나도 주인이 졸고 있을 때 몰래 들어가고 그랬다"며 "그 때 같은 꿈을 꾸던 친구가 있었는데 '우리 그만할까'라고 이야기를 하면 서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말을 꺼내지 못했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함께 무명을 이겨낸) 그 친구는 장미관이다. 지금 모델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우빈 생활고 고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빈 생활고 고백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김우빈 생활고 고백 이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김우빈 생활고 고백 친구 장미관씨와 우정도 쭉 이어가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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