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3시50분께 하남시 덕풍동 하남순복음교회 옆 빗물배수 펌프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맨홀에서 추락한 인부를 구조했다.
맨홀에 추락한 작업자는 맨홀 지하 1층에서 페인트칠 작업하던 중 불이 꺼지자, 전구를 새로 사와서 교체하러 가다가 미끄러져 맨홀 지하 2층으로 추락했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덕풍1동 현대아파트와 남한고등학교 사이의 저지대 빗물배수 펌프 공사장으로 지하 2층 깊이의 땅속에 배수펌프를 설치하는 공사장이다.
추락인부는 오른쪽 다리 골절 외에는 크게 다친 곳이 없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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