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년 전 발언 "라스 출연한다니까 부탁했던 후배, 알고보니…"
가수 문명진의 가치를 인정했던 이주노의 2년 전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문명진은 지난 6일 방영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해바라기의 이주호 편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명진은 이날 '불후'에서 '슬픔만은 아니겠죠'라는 곡을 특유의 R&B 창법으로 불러 관객들은 물론 동료 가수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2년 전 문명진의 능력과 존재감을 이미 언급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011년 8월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라스에 나간다고 하니까 내 후배가 '제 얘기 한 번만 해주세요'라고 했다"며 운을 뗀 뒤 "문명진이라는 이름의 R&B 가수가 있는데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한다"고 극찬했다.
이주노 2년 전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주노 2년 전 발언대로 문명진 노래 진짜 기가 막히게 하더라", "이주노 2년 전 발언 이제야 문명진이 빛을 보다니", "이주노 2년 전 발언 이미 알아봤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명진은 1977년생으로 지난 2001년 데뷔앨범 '상처'를 발표한 뒤 SES 출신 가수 바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004년에는 정규 2집 앨범 '소울 포 라이프'의 타이틀곡 '널 위한 거짓말'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