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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

승인 2013-04-09 20:50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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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일대에 유통·상업단지 총 24만6천㎡ 규모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대규모 유통·상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9일 보정동 1019의 19 일원 24만6천㎡ 규모 부지에 유통·상업 목적의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보정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칭)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아 관계부서 협의를 완료, 지난 8일부터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사업구역 내 14만5천㎡ 부지에 유통·상업기능 시설을 조성하고,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은 10만여㎡ 규모로 설치하는 계획으로 제안됐다. 추진위는 토지개발 후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땅을 토지주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민공람·공고가 완료되는 대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동주택단지 위주의 개발사업으로 사회기반시설 환경이 열악한 용인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적 효과가 큰 보정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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