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 ‘306 입영문화제’
경기북부병무지청은 9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육군 제306보충대대 연병장에서 입영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306 입영문화제’을 열었다.
‘306 입영문화제’는 경기북부병무청이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장정들에게 가족·친구·연인과의 송별의 숙연함을 달래주기 위해 입영부대에서 입영 직전에 병무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행사다.
입영문화제는 연예인과 연예 병사, 군악대와 군 의장대의 공연과 포토존, 타임키핑 서비스, 군복 입어보기, 입대 전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자유발언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영자가 희망메시지를 적어 캡슐에 담아 병무청에 보관했다가 전역 후 본인이 다시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타임캡슐 키핑 서비스는 입영자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입영부대에서는 입영자의 편의를 위해 ‘입영장정 고충상담소’를 운영하고, 연천군 선사관리소에서는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구석기 문화를 홍보했다.
경기북부 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306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열어 입영문화 개선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에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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