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암-송정간 도로 4년만에 개통

이천시 신둔·백사면의 주요 간선도로인 도암~송정간 도로가 착공 4년 만에 완공, 개통됐다.

시는 10일 조병돈 이천시장,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암~송정간 도로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간선 도로망으로 이용될 도암~송정간 도로는 왕복 4차선, 총 연장 길이 2.23㎞로 지난 2009년에 첫 삽을 뜬 후 이날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됐다.

이 도로는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 도로와 연결돼 이 지역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돈 시장은 “도암~송정간 도로는 신둔·백사 지역 뿐 아니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 도로와 연계돼 지역 발전의 주요 도로망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시는 산수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신둔 역세권 개발에 연계될 주요 도로망을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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