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오연수 하차, 핵무기 4대 넘기려다… "그동안 감사했어요"

'아이리스2' 오연수 하차, 핵무기 4내 넘기려다… "그동안 감사했어요"

배우 오연수가 '아이리스2'에서 하차했다.

오연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는 '아이리스2' 마지막 방송이에요~~. 그동안 애청해주셔서 감사해요~~ㅎ"라는 하차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 18회에서는 최민(오연수 분)이 NSS에게 포위되며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민은 미국에 핵무기 4개를 모두 넘기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뒤따른 지수연(이다해 분)과 NSS팀은 최민을 막아섰다.

수연은 최민을 향해 총을 겨누며 "저 핵무기가 어디에 쓰이는건지 상관없다. 다만 나는 허가 되지 않은 핵무기의 이동을 막겠다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NSS 국장 또한 최민에게 도가 지나치다고 충고했고 최민은 "동맹국 승인 없이 핵을 보유한다는 건 한미 동맹을 깨는 것과 마찬가지다. 곧 닥칠 미래의 대재앙을 막겠다는 것 뿐이다. 전쟁을 막기 위해 핵으로 무장한다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냐"고 말했다.

 

하지만 NSS국장은 "그건 너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너는 대통령 승인없이 핵무기를 다른 국가로 넘기려고 했다. 이 순간 너는 반역자가 된거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조성하 분) 대통령 또한 최민을 향해 미국으로 떠나줄 것을 명령했다.

이날 오연수 하차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수 하차 아쉽네요", "오연수 하차 앞으로 다른 곳에서 또 볼 수 있기를", "오연수 하차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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