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장애인의 날 관내 업소 할인

오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음식과 공연, 세탁물을 할인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협의체는 (재)오산문화재단과 지역 내 음식점 19개소, 세탁소 1개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는 19일과 20일에 협약을 맺은 음식점에서 음식값 30% 할인 혜택을, 세탁소에서는 세탁비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재)오산문화재단은 ‘내가 사는 아름다운 세상’ 공연에 30개의 장애인 객석을 후원하고 ‘잠시동안, 인간’ 전시회에서는 장애인 주간인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과 동반 1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조화로운 관계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우리사회의 같은 구성원인 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 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오산시 수화통역센터(031-377-7133), 오산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031-372-3268), 오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031-371-4842)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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