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이상형 "아이같은 나를 보듬어 줄 사람…" 모성본능 '자극'
배우 조인성이 이상형을 밝혀 화제다.
조인성은 지난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김C의 뮤직쇼'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사랑은 쓰기도하고 달기도 하다. 사랑이라고 하면 뒤에 물음표가 붙는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사람을 만나면 내가 '행복할 것 같다'라는 기준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예전에는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가끔 아버지, 저, 남동생까지 해서 애들 셋을 키운다는 말씀을 하신다. 아버지까지 그런 것을 보면 '남자는 끝까지 철이 안 드는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하면서 "아이 같은 나를 잘 보듬어 주고, 지치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DJ 김C는 "완전 엄마를 기대하는 거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 이상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인성 이상형 엄마같은 스타일 좋아하는구나", "조인성 이상형 내가 잘 보듬어줄 수 있는데…", "조인성 이상형 고백까지도 훈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종영 이후 최근까지 광고 촬영차 히말라야에 머물다 지난 15일 아침 귀국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조인성 이상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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