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김승우 하차 언급 "단지 프로그램 안 하는 것 뿐인데…" 코 끝 '찡'
배우 주원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맏형 김승우 하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주원은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5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1박2일' 김승우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주원은 지난 1년 간 함께했던 맏형 김승우와 최재형 PD가 지난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1박2일'에서 하차한 데 대해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원은 "처음에 형들 만나고 형들과 친해지면서 '이 형들과 평생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나도 모르게 꿈을 꿨던 것 같다"며 "나이가 들면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 좋겠고 계속 이런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1년 사이 너무 친해졌고 그래서 아쉬움도 많다"라며 "단지 프로그램을 같이 안 한다는 것뿐이지 계속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데 같이 뭔가를 안 한다는 게 서운하고 슬펐다"고 전했다.
주원은 김승우 마지막 방송에 대해 "다들 눈물을 참느라 서먹서먹해져 깜짝 놀랐다. 클로징 멘트 할 땐 7명이 다 말이 없어졌고 다들 딴 곳을 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주원 김승우 하차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김승우 하차 언급 나까지 찡해지네", "주원 김승우 하차 언급 나라도 정말 서운했을 것 같다", "주원 김승우 하차 언급 앞으로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좋은 우정 간직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원의 인터뷰와 화보는 오는 19일 '앳스타일'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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