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제일고등학교(교장 심규철)에서는 지난 19일 3학년을 제외한 22개 전학급 8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는 파주시에서 운영중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내 학교주변은 내가 청소 한다’ 취지에 문산제일고등학교가 솔선수범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에 거리에 나와 학교 주변은 물론 금촌 시내방향 도로까지 정화활동을 펼쳐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2-4반 조소연 학생은 “매일 다니던 곳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우리학교 주변을 내가 직접 청소하고 나니 마음이 상쾌해져 공부도 잘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학교주변 환경정화활동 시에는 자원봉사시간 인정은 물론 청소도구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파주시 환경시설과(031-940-4732) 또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031-940-845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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