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과학체험 '과학자의 꿈' 쑥쑥

부천 상도초, '과학체험 페스티벌'

부천 상도초등학교(교장 정병진)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최근 과학탐구 체험 페스티벌을 벌였다.

‘과학자의 꿈을 싣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후감 및 그림대회 등 과제제출성 비참여형 행사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행사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31개 부스에 각각 마련된 ▲에어로켓 만들기 ▲초코파이야 커져라 ▲사이다 믹싱 ▲간이 소화기 만들기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UFO팽이 만들기 코너 등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

또 각 코너에는 고학년 학생들을 상담사로 배치해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과 지도를 곁들여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연출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병진 교장은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머릿속 상상도 중요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오리고, 구부리는 등 체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교생이 과학 세계를 몸소 체험해 미래의 과학자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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