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철 안성경찰서장, 한겨레 중고교서 강연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 탈출과 제3국 체류과정에서 겪은 정서적 불안을 떨쳐내고 하루속히 따뜻한 대한민국의 품을 느끼도록 돕겠습니다.”
김준철 안성경찰서장이 북한의 최근 도발사태와 관련, 심적 불안에 떠는 새터민 학생들을 찾아 정부정책에 대해 교육하고 위로·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서장은 지난 26일 안성시 죽산면에 소재한 한겨레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행복·안전 국정 운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서장은 “대한민국 국민 일원으로 새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국민 행복·안전에 따라 보호받을 의무가 있는 만큼 편안한 삶을 영위하라”며 “열심히 공부하는 길만이 동료 간 사랑과 우의를 도모할 수 있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먼 미래를 위해 달리고 또 달려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