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공식입장 "산이 계약해지 맞다, 본인의 뜻 존중해 좋게 헤어져"
가수 산이가 최근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는 사실이 전하자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 관계자는 30일 "자유로운 음악을 하고자 하는 산이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협의 후 전속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서류상의 계약 해지는 금주 중 완료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이는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아마 내가 이제 곧 JYP에서 계약을 해지하고 나올 것 같아. 무슨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그런 거 하나도 없어. 처음과 중간을 얘기하자면 좀 길겠고, 아무튼 결론은 곧 JYP에서 정식적으로 나오게 됐다는 거야"라며 팬들에게 먼저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산이는 "중요한 건 아무 문제 없고 모두가 웃는 얼굴로 말이야. 서로 아쉽지만 좋게. 하지만 음악을 그만하는 건 아니고 산이가 다른 산이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 너무 그래하지 말고 지금처럼만 즐거워해줘"라고 당부했다.
산이는 언더그라운드에서 래퍼로 인지도를 쌓다 지난 2010년 JYP와 계약했으며 같은 해 9월 데뷔앨범 '에브리바디 레디?(Everybody ready?)'를 정식 발표했다.
JYP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YP 공식입장 산이 계약해지 정말 아쉽다", "JYP 공식입장 산이 계약해지 안 좋은 일은 아니라니까 서로 좋게 마무리되길", "JYP 공식입장 본인의 뜻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산이 계약해지 JYP 공식입장, 캉골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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