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옆차기 해명, G고릴라 비판에 "'To the 전원일기'상징적 의미"

이단옆차기 해명, G고릴라 비판에 "'To the 전원일기' 상징적 의미"

이단옆차기가 '전원일기' 가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전원일기' 가사 논란은 앞서 가수 겸 작곡가 G.고릴라(고현기)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To the 전원일기??? 이건 도대체 뭔 표현이냐… 진짜 가사 쓴 xx 한 대 때려주고 싶다"라고 비판한 것에서 비롯됐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 30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전원일기'의 작곡과 작사를 맡은 이단옆차기(박장근·마이키)의 설명을 전했다.

이단옆차기는 "'To the 전원일기'는 전원일기를 도시의 일상과 정반대되고 드라마 전원일기 처럼 정감있고 따뜻한 곳의 대명사로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을 한 것이다"며 "'to'가 '~로' '~쪽으로'라는 뜻을 담고 있듯이 전원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To the 전원일기"라는 가사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단옆차기의 해명이 전해지기 20분가량 앞서 G.고릴라는 "음악 하는 후배들이 조금만 더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만들었으면 하는 의미였습니다. 그 이상의 뜻은 없었으니 오해하진 마시고… 저 역시도 조금은 경솔한 표현이었으니 반성하고 삭제하겠습니다"라고 트위터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단옆차기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단옆차기 해명 근데 나도 To the 전원일기 웃기다고 생각함", "이단옆차기 해명할 것 까지 뭐 있나", "이단옆차기 해명한 게 더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이단옆차기 해명,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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