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가 대규모 염색단지가 자리한 안산지역 주요 실업계 고등학교와 염색기술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용인송담대는 최근 안산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강당에서 최성식 총장과 반월염색조합, 군자공업고등학교,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안산국제비지니스고등학교, 안산공업고등학교,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염색 기술인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용인송담대 등 각 주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유대관계와 인력양성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색채관리사 향상 교육으로 염색사업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해 10월 용인송담대와 반월염색조합이 컬러리스트 계약학과를 개설해 염색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하는 등 대학과 산업체에 국한됐던 산학협력의 외연을 고등학교까지 넓힌 것으로 해석된다.
최 총장은 “염색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염색조합과 안산지역 공업고등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산학이 서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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