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병원유지재단 보청기 무료지원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대표 이효진)은 귀가 어두운 난청 노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소리찾기 잔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정신병원 자원봉사단 ‘해피러스’와 사회적기업 딜라이트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보청기가 필요한 노인이나 외래 환자에게 보청기를 지급하고 청력 진단을 지원하는 이벤트로, 올해는 15명의 난청 노인에게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무료로 지급했다.
‘해피러스’와 딜라이트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보청기가 필요한 노인이나 외래 환자가 정부 보조금을 받아 무료 혹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청력 진단 및 구매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효진 대표는 “이번 잔치를 기점으로 병원과 용인시의 많은 난청 어르신들이 소리의 기쁨을 되찾고 가족과 사회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해피러스 자원봉사단을 포함한 병원 직원과 또 딜라이트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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