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8년 간 방송 이어와… "더 큰 웃음 돌려줄 듯"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8년 간 방송 이어와… "더 큰 웃음 돌려줄 듯"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소식이 화제다.

MBC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은 지난달 재계약을 진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8년 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노고를 인정받아 출연료가 소폭 인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멤버 각각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성장한 만큼 그에 맞춰 출연료 조정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1년 단위로 MBC와 계약을 해왔다. 멤버들은 지난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 WITH 미셸 위 특집 1탄'을 시작으로 약 8년 간 방송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장기 파업으로 6개월 간 결방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은 2009년 방송사 사정으로 출연료 자진 삭감이 이뤄진 이후 2012년부터 출연료를 소폭씩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마음만은 모두 대상감인데",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해도 기부를 더 많이 할 듯",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M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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