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기능성세라믹센터ㆍ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산학연공동연구사업' 원스톱 분석지원시스템 제공
가천대학교 기능성세라믹센터(센터장 윤원중 교수)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분원장 김형태 박사)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산학연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이 연구환경이 어려운 수도권 세라믹관련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제품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기능성세라믹센터는 2009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인 산학연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 설립된 이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가 연간 예산 14억 원을 투자해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 300kV급 고성능 투과전자현미경(HR-TEM)과 주사전자현미경(SEM) 등을 비롯한 고가·고성능 분석기기를 도입했고,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는 1500℃ 고온에서 기계적 물성을 측정할 수 있는 고온강도 시험기 등의 공정개발 관련 기기를 지원하여, 벤치마킹 지원사업에 탄력이 붙게 돼 인력 및 장비 부족의 관련 중소기업 발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2015년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이 예정된 한국세라믹기술원 본원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세라믹 특화 분석/공정 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능성세라믹센터는 경기도 및 성남시 등 관내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세라믹 관련 시편제작부터, 해석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전문 분석지원시스템을 제공하여, 주요장비의 경우 75% 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윤원중 교수는 “다수의 정부지원 사업들이 피동적인 분석 사업만 운용하고 있는 데 비해 현장에서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이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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