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서 결의문 채택 전폭적인 행정지원 촉구
양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에서 국지도 39호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원 전원의 명의로 채택한 ‘국지도 39호선(송추IC~홍죽산업단지) 조기착공 촉구 건의문’을 통해 “국지도 39호선은 경기북부지역 교통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도로로 확·포장 공사는 20만 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김문수 경기지사는 양주시민의 염원을 외면하지 말고 남은 임기 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과 사업 시행 의지를 보여달라”고 건의했다.
의원들은 “확·포장 공사는 홍죽산단 입주기업은 물론 서북부지역 물류비 절감과 지역개발 촉진에 필요한 사업으로 김 지사가 경기북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사업”이라며 “지난 2011년 6월 MOU 체결 이후 착공조차 못하고 있어 이를 참고 인내해온 시민들은 배신감과 박탈감으로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시가 제출한 주민감사청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지방공무원복무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시설관리공단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증명등 수수료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고암초교 학생 32명과 효촌초교 학생 12명 등이 방청객으로 참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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