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6개 지역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의회,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등 6개 기관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복지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활성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및 홍보 △자살시도 상황에 대한 신속 대처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가야·매화·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등 11개 기관과 11개 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생명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물질이나 이념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군포시민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포, 서로 보듬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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