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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분노의 양치질, 수애 능가하는 표정… "잇몸 찢어질 듯"

승인 2013-05-20 14:4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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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분노의 양치질, 수애 능가하는 표정… "잇몸 찢어질 듯"

개그우먼 이희경이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서는 드라마 '야왕'을 패러디한 개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야왕'의 패러디 '야황'에서 이희경은 수애 역할을 맡아 유학자금을 주려는 남자친구 이상훈에게 "돈 많은 남자 구했어. 게다가 명도 짧아"라며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희경은 새로 구한 돈 많은 남자친구 양선일이 이상훈에게 돈을 주며 자신에게서 떼어내려 하자 "뭐야. 그 돈을 넙죽 받아?"라며 수애가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선보였던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양선일을 밀어서 죽게 만들고는 이상훈에게 "오빠 그렇게 세게 밀면 어떻게 해"라며 죄를 떠넘겨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희경 분노의 양치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희경 분노의 양치질 진짜 빵터졌네", "이희경 분노의 양치질 살 빼더니 개그도 점점 물올라", "이희경 분노의 양치질 야왕이랑 천일의 약속이 생각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이희경 분노의 양치질,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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