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신속한 응급구조로 시민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4명이 경기도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주인공은 구조대 소속 구급대원인 이진석(39) 소방교와 변성수(34) 소방사와 남면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속 ·곽지은(28·여)·송철규(34) 소방사다.
이진석 소방교와 변성수 소방사는 지난해 10월 양주시 백석읍 가업리 주택에서 A씨(64) 가 호흡과 맥박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곽지은·송철규 소방사는 지난해 12월 양주시 남면 상수리 일반주택에서 흉통을 호소하는 B씨(65·여)를 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하자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실시해 생명을 살린 노고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이들 구급대원은 이날 우근제 양주소방서장으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각각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경기도에서 심정지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근제 서장은 “침착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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