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2동 희망복지우체통 이용하세요”

광명시는 6월부터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시민을 발굴하고자 복지동(洞)인 광명2동에서 ‘희망복지우체통’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복지우체통은 지난 3월부터 광명시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동의 전 가구 방문 조사 사업(3월15~31일, 259가구 발굴 지원)의 후속조치로, 시범운영 후 18개 전체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희망복지우체통’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제보받아 해결, 사회적 약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생계가 곤란하거나 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생활 상황,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어 통별로 설치될 ‘희망복지우체통’에 넣으면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복지동 요일별 테마복지,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광명희망나기, 생활민원 처리,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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