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30명에 교복 전달

안산보호관찰소가 지역 내의 지원관련 단체 등과 함께 안산, 시흥, 광명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 형편이 불우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30명에게 여름용 교복 1벌씩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산돌보미연대와 범죄예방위원 시흥 및 광명지구협의회 등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복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들을 선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복지원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 학업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자 마련됐다.

배종상 안산보호관찰소장은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주변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고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원호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범방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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