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이 본부세관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28일 평택세관을 방문, 평택항의 물동량 등이 급성장하고 있어 본부세관으로 승격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청장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평택세관으로 만들기 위해 평택세관 근무시 근무평점을 더주는 방안과 인사고가에 반영하는 방안, 업무환경 대폭개선 등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 청장은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인 평택항의 가파른 성장을 이루고 있어 평택세관의 기능과 역활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평택세관을 초도순시 첫 방문지로 택했다”면서 “평택세관은 전국 47개 세관 중 유일하게 관세청 직할세관으로 승격된 곳으로 지난해 수입 신고건수 및 기준 업무량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6조4천억여원의 국세가 걷히는 등의 성과를 나타내 평택세관의 면면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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