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교육실무직원 고용안정을 위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해 28일 2층 상황실에서 제1회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인사위원회는 현순학 경영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위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간제 교육실무직원의 계약 반복적 단절 및 중도 해지 등에 기인한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자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의 일괄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는 부천 지역 공립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행정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12개 직종 중 오는 31일 기준 계속근로기간이 1년을 초과한 교육실무직원 275명이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이 결정했다. 이번 무기계약직 인원은 부천 관내 기간제 교육실무직원 710명의 약 39%에 달하는 규모다.
현순학 위원장은 “이번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으로 인해 기존 기간제 교육실무직원에게 상존해 있던 고용 불안이 해소되고, 고용 안정을 통해 지속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일선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