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는 음식에 대한 감각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서 어린이 급식의 안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에 급식소 위생강화 일환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확대’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식약처에서는 학부모들의 높은 기대감에 맞춰 어린이 급식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일부 지자체에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가 하는 일은 어린이 급식의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원, 원장 등 종사원 대상 위생교육, 급식소 컨설팅, 교육 자료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레시피 개발^보급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 제공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급식의 가장 큰 문제점인 영·유아기의 성장단계별 영양관리의 미흡함이 해소되고, 영양사 등 전문가의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품안전 및 영양관리에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 보호기관 및 단체시설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받고 어린이를 위한 참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관으로 성장되길 기대하는 바이다.
강기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식약청장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