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발전 헌신 공직자들… 아름다운 마무리
투철한 공직관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평택시와 국가발전에 헌신해 온 김학규 평택시 총무국장이 퇴임했다.
김선기 평택시장과 동료 직원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퇴임한 김 국장은 지난 1979년 평택군 평택읍에서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김 국장은 특유의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각종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평택시 행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기획통’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시정운영에 통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다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김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나고 보니 일을 하면서 합리적인 사고와 정성을 다하는 것이 소통의 첫걸음이자 상식이 통하는 세상의 참 지름길임을 알게 됐다”며 “함께 해온 공직생활의 땀과 노력과 열정은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국장은 정년퇴임을 1년여 남겨둔 시점에서 명예퇴직을 선택, 후배들을 위한 아름다운 양보를 선택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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