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양주 출신 작가 또는 양주시를 배경으로 한 저작물을 수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작가들이 작품이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되지 않아 가치 있는 자료 수집이 필요하고, 작품환경이 열악한 지역작가들의 창작여건과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시립 도서관 내에 별도의 코너를 설치해 양주지역 출신작가들의 작품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양주시 출신으로 문단에 등단해 작품활동 중이거나 10년이상 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 양주시를 소재로 한 작품의 작가를 발굴해 단행본(시집, 수필집, 소설 등)과 문집, 기타 저작물을 수집할 계획이다.
지역작가 작품들은 꿈나무도서관 3층 성인자료실에 배가하고 덕계도서관이 개관하면 덕계도서관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수집한 저작물은 각 도서관에 별도의 지역 문학작가 코너에 설치하고, 작가의 사진과 이력, 주요 저서 등이 기록된 패널을 설치하는 등 지역작가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 모집으로 지역 문학작가들의 창작여건 개선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