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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환자 급증, 5년 새 35.1%↑… 손가락·손목 등 반복 사용 원인

승인 2013-06-12 22:49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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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환자 급증, 5년 새 35.1%↑… 손가락·손목 등 반복 사용 원인

건초염 환자 급증

손목이 붓고 욱신욱신 쑤시는 통증을 동반하는 건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2012년 최근 5년 간 건초염(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101만명이었던 건초염 환자가 2012년 136만명으로 5년 사이 35.1%로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월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1년 중 여름철인 6~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겨울철인 1월과 2월에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초염은 손가락, 손목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힘줄을 싼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손가락과 손목을 많이 쓰는 중년 가정주부가 가장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건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작업 및 운동 정도를 확인하고 반복적 동작을 취하는 신체 부위의 무리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초염 환자 급증

온라인뉴스팀

사진= 건초염 환자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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