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정책 아이디어 우수 제안자 시상식

‘하수처리시설 처리수 재이용’ 홍진우 주임 금상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55건의 아이디어 제안자 중 금·은·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금상은 ‘하수처리시설 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제안한 홍진우 기반시설팀 주임이 차지했다. 항만배후단지 내 하수처리시설 운영시 발생·방류되는 양질의 처리수를 조경배관 연결을 통해 조경용수로 공급해 수도요금 50%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은상에 박인철 지역협력팀 사원의 ‘평택항 홍보관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마케팅 전략’이, 동상에 김정훈 홍보마케팅 팀장과 김도연 주임의 출품작 ‘고객 삶의 질 향상 위한 행복둥지 조성’, ‘풍도 관광 개발’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홍진우 주임은 “그린포트 조성 방안 수립과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는데 입사한 지 1년만에 이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평택항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홍철 사장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행이 가능한 사업 제안을 중심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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