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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김성경 자매, '라스' 언급 "불화 고백 후 연락 안 해 서운"

승인 2013-06-15 20:05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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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김성령 김성경 자매, '라스' 언급 "불화 고백 후 연락 안 해 서운"
 
배우 김성령과 전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 자매가 1년 7개월 만에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김성령-김성경 자매는 14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김성령과 싸운 이유는) 언니가 굉장히 배우로서 힘들어할 때 내가 너무 입에 바른 소리를 했다"고 말문을 열며 "나는 나대로 언니한테 위로 받고 싶었을 때 언니에게 냉정한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성령과 2년 째 연락하지 않고 있다"며 불화를 고백했다. 
 
그는 이에 "'라디오스타'에서 그럴 생각이 없었다. 내 딴엔 툭 던진 말이 커진 거다. 정말 그럴 생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던 김성령은 "분명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런 얘기를 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 다음에 연락이 없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방송 봤어?'라는 말도 안 해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성령 김성경 자매, 화해해서 다행이네요", "김성령 김성경 자매 둘 다 예쁘다", "김성령 김성경 자매 앞으로 잘 지내세요", "김성령 김성경 자매 속 깊은 대화 잘 들었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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