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나트륨 가로등을 점증적으로 CDM 램프로 교체하기로해 에너지절약과 야간 시간대 시민 안전도를 향상시킨다.
이에따라 시는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수리산로(8단지 입구 사거리~수리초교 삼거리) 일원에 설치된 소비전력 250W 나트륨 가로등 37개를 소비전력 150W인 CDM 램프로 교체하는 등의 가로등 조도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CDM 램프는 나트륨등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40% 이상 낮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수명도 길어 교체가 완료되면 사후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색성(사물 구분 정도) 역시 30% 이상 높아져 시민 안전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수리산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교체가 필요한 가로등이 발생하면 나트륨램프에서 CDM 램프로 바꿔나가고 있다”며 “시민 안전 향상, 에너지 절약, 예산 절감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리산로 가로등 교체 공사를 시행할 때 등주 높이도 기본 8m에서 5m로 낮춰 가로수 때문에 가로등 불빛이 가려지는 상황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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