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도덕산에 오토캠핑장 조성… 40~50면 규모로 내년 개장

광명시가 도덕산 도시자연공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19일 시는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에 걸쳐 있는 전체 1만8천448㎡ 규모의 도덕산공원 내에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오토캠핑장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하안동 방향에 40~5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달께 구체적인 면적과 부대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토캠핑장이 들어서는 도덕산공원은 폐광산을 이용한 인공 폭포와 벽천, 계류, 분수, 야외무대, 잔디 광장, 화초류 공원, 자연 학습장, 다목적 광장 등이 있으며 광명7동 중앙하이츠 후문~하안1동 배수 펌프장까지(1.5㎞) 1시간짜리 등산로 코스와 체력단련장, 약수터 등도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설계가 나오는대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화장실, 수도시설, 관리동 등 시설물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을 방침”이라며 “도덕산 오토캠핑장은 가학광산 동굴과 함께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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