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 일석이조 효과 거두고 있어

양주시가 노후 슬레이트 철거ㆍ처리사업으로 석면피해 예방과 함께 생활환경 개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불법투기 예방과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되는 위험을 없애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지역본부와 슬레이트 처리사업 위ㆍ수탁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노후 슬레이트 주택을 대상으로 철거 및 처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사업물량은 연초 계획한 물량보다 13동 늘어난 53동을 대상으로 철거 처리할 예정이며 대상 가구별 철거비용 지원도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2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 지원을 통해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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