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수도요금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 도입 실시

안양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상수도요금을 스마트폰으로 결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에서‘안양상하수도’또는‘안양시상하수도요금’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계좌이체 중 원하는 것을 택해 요금을 낼 수 있고 요금조회도 가능하다.

이 같이 상하수도요금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요금 납부서비스는 전국에선 처음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보다 편리하게 상수도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고, 시는 요금체납 방지 및 징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양동에 거주하는 최모씨(46 여)는 그동안 신용카드나 전화 ARS를 주로 이용 했는데 이제는 더 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길정순 수도행정과장은 “스마트 창조도시 답게 대중화를 이룬 스마트폰을 통한 납부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징수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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