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개 분야 평가서 높은 점수… 6천500만원 받아
용인시는 30일 ‘국·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해 지난 5월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국·공유재산관리 분야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와 국·공유재산 매각실적, 공유재산 관리분야, 재산관리 창의성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재원확보를 위해 ‘국·공유재산 매각추진 T/F팀’을 구성하고 ‘국·공유 재산 매각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특수시책 사업을 적극 추진, 국·공유 재산 매각수입이 지난해 12월 기준 3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시는 최근 ‘국·공유재산 매각 주민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인 재산관리와 창의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5년 동안 국·공유재산괸리 평가에서 장려상 3번을 수상하고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는 명실상부한 국·공유재산관리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장경순 시 회계과장은 “최근 시 재정악화에 따른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고 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산매각 특수시책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수령된 사업비는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와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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