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 ‘맞춤형 사회봉사’ 호응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가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을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맞춤형 사회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Y씨(68)는 벌금대체 사회봉사를 결정 받은 후 자신의 특기를 살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무료 구두수선과 도장 제작 등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호관찰소는 20여 년 동안 구두수선을 해 온 사회봉사자 Y씨의 재능을 파악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했다.
사회봉사자 Y씨는 “갖고 있는 기술을 여러 사람을 위해 쓰니 너무 기쁘고, 사회봉사를 마친 후에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용권 집행과장은 “사회봉사자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보호관찰소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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