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집 공개, 포근하고 편안한 '러브 하우스'…"딸바보 아니랄까봐"

가수 이주노가 집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가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천안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에서 이사했다는 그는 "일하는 곳과 가까워서 편리하다. 동네도 조용하고 좋다"고 말했다.

공개된 이주노의 집은 18개월 된 딸 재이의 물건으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연예인의 집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소박한 옷가지들과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주노는 "다 아이 옷이다. 아내가 아이가 여자다 보니깐 눈에 예쁜 게 보이면 다 사주고 싶어한다"며 "아내가 자기 옷 욕심은 안내는데 아이 옷 욕심은 많다"고 아내 자랑과 함께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주노 집 공개한 거 보니 화목해 보여", "이주노 아내하고 나이 차 정말 많이 나는구나", "이주노 집 공개,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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