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살은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 볼락'이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더 선'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남성이 최소 200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괴물 볼락을 낚시로 잡았다고 전했다.
미국 시애틀 지역 보험손해사정인 헨리 브리만은 지난달 21일 미국 알래스카주 바라노프 섬 주변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다가 수심 274m에서 무게 17.72kg, 길이 1m 크기의 괴물 볼락을 잡았다.
'200살 괴물 볼락'은 크기도 크기지만 괴물처럼 못생긴 얼굴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보인다.
이번에 잡힌 볼락은 이전 최고령 기록이었던 205살 물고기의 크기보다 큰 것으로 보아 더 많은 나이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볼락의 샘플은 정확한 나이 측정을 위해 알래스카주 주노 지역 연구소로 보내졌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200살 괴물 볼락, 정말 크기보다 생김새가 더 혐오스럽다", "물고기도 200년 넘게 살 수 있구나", "200살 괴물 볼락 정말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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