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행정기구 개편안 통과… 다음주 대규모 인사

안전행정부의 사회안전조직 개편 지침과 사회복지인력 운영 개선을 위해 추진된 양주시의 행정기구 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주 중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안전관리 총괄부서 신설과 사회복지기능 확대, 현행 조직의 운영상 문제점 보완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지난 3일 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행정지원국 명칭이 안전행정국으로 변경되고, 안전행정국 내에 안전총괄과를 신설된다.

또한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감사공보담당관이 감사담당관으로 조정되고, 행정지원국 산하의 기획예산과가 부시장 직속의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재편되면서 공보기능을 흡수하게 된다.

특히 민원해결과의 경우 문화복지국 기능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환경국으로 이관될 예정이며, 산업환경국 농업정책과는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된다.

이밖에도 행정지원국의 기획예산과는 안전총괄과, 교육체육과는 평생교육체육과로 변경되고 복지지원과와 가정복지과는 기능 확장으로 분화돼 사회복지과, 복지지원과, 여성보육과로 확대 개편된다.

이처럼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됨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신설 또는 개편되는 부서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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